경성대 점심식사 추천 형제국밥

스토리영 2023. 4. 12.

우연히 들른 식당입니다.

형제국밥

밥도 무한리필이고 앉아서 주문과 결제를 모두 할 수 있도록 테이블에 태블릿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는 테이블에 큰 통에 담겨있어 덜어먹으면 되고요.

나머지 새우젓과 부추등은 셀프바에 있습니다.

경성대 점심은 형제국밥

경성대역 1번 출구에서 탑텐 골목으로 쭉 내려오다 경성피티에서 꺾어 심기일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위치가 좀 애매하지만 찾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세상이 너무 편리해졌습니다.

테이블에서 주문과 계산까지

물론 현금계산은 카운터로 가야 되는가? 현금계산은 이 식당에서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시원한 물이 담긴 주전자에는 그냥 생수가 아닌 꼭 우롱차 같은 맛있는 물이 있어서 시원하게 마셔줍니다.

그리고 종이컵옆에는 김치와 깍두기를 담는 그릇이 있고 먼지 방지를 위해 실리콘 덮개 같은 것으로 씌어져 있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정말 맛있는 그런 김치는 아니었지만 맛있는 편에 속했습니다.

아래는 셀프바에서 따로 떠온 것인데

디저트 식혜도 있고 밥통에는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밥이 있습니다.

다만 땡고추 다진 것은 있지만 땡고추는 없어서 따로 주문을 해야 주더라고요.

그냥 뚱뚱한 고추는 있습니다.

제가 먹은 순대국밥은 고기 없는 순대만 국밥이고 남편은 돼지국밥을 주문했는데 각각 8000원입니다.

불꽃국밥인가? 다양한 국밥이 있고 우동과 당면 등등은 국밥주문 시 추가 1000원의 금액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 앞에서 무한으로 밥이 제공되는 식당이다 보니 손님이 많을 수밖에 없겠지요.

11시 30분쯤 방문했을 때에도 손님들이 거의 만석이었는데 11시 50분쯤 되니 가득 차더라고요.

12시가 지나니 대기줄이 골목까지 길어지더군요.

좀 일찍 방문하거나 좀 늦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 젊은 학생들 밥 먹어야 하니까요.

신랑은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기는 돼지 푹 끓인 국물이 아닌 맑은 국물이었는데 신랑은 여기 국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종종 여기에 방문하게 됩니다.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